테이블 하나 없이 일본식 바가 전부인 작은 공간에서 만나는 수준급 파스타와 와인을 곁들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2~13석의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파스타 맛이나 맛본 후의 감동의 깊이는 결코 작다고 느낄 수 없을 만큼의 분명한 힘이 존재하는 집이다. 계란 노른자만으로 맛을 낸 제대로 된 까르보나라, 홍합과 화이트 와인, 여러해살이 풀인 오레가노로만 맛을 낸 콧째 파스타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색깔이 분명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단품 외에도 미리 예약하면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