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장전동에서 칼맛 잘 내기로 유명했던 주인 염방우 씨가 직접 주방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회접시 위에 달랑 생선회만 올려져 있을 뿐, 회 밑으로 깔아주는 무채나 천사채는 커녕 깻잎 한 장 없는 접시에 크고 두껍게 썬 투박한 생선회가 전부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육질과 두터운 두께의 조화로운 회 맛, 그 이상 내공의 매운탕 맛으로 유명세를 더했다. 장전동에서 영업하다 2004년 금정구청 맞은 편 부곡동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 저녁시간은 가급적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