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주로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돗돔은 우리나라에선 년간 평균 30마리 정도 밖에 잡히지 않는 귀한 어종으로 심해 400~500m에서 주로 서식하는 데, 그래서 더 귀한 '돗돔은 3대에 걸쳐 쌓은 공덕이 하늘에 닿아야 맛볼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맛보기 힘든 물고기다. 최고의 횟감인 다금바리가 돗돔과 함께 나오면 굴욕을 당할 정도라는 우스겟 소리가 있을 정도다. 민어, 대형광어, 눈볼대(아까무스), 눈다랑어 등의 모둠회도 일품이다. 식사와 하께 맛볼 수 있는 맑은 탕(돗돔국)도 빠뜨리면 섭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