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호텔 방향 남산 야생화공원 주차장 건너편의 계단 아래에 어린 시절 본 만화 속 풍경 같은 소박한 밥집이다. 가수 나훈아의 단골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곳이며, 대표 메뉴인 부대전골은 큼직한 햄과 소시지에 라면, 쑥갓, 마지막으로 치즈가 올라간 걸쭉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테이블 4개의 자그마한 공간에 이름마저 정겹기만 한 '남산누나네'로 별다른 간판을 내건 것도 아니고, 특별한 흥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입소문 만으로도 사람들이 찾는다.
[ 하야트호텔에서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약 500m 야생화공원 주차장 건너편의 계단아래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