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과 도루묵 등을 주로 하는 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청어, 꽁치, 멸치 등을 회로 즐길 수 있고, 망챙이, 심퉁이(도치) 등 흔히 볼 수 없는 별미들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봄에는 꽁치, 겨울에는 도치가 제철이다. 곁들이 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며 탕류와 생선조림, 구이 등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다.
청어회와 시원한 생밀복탕이 인상적임. 이번 양양, 주문진 여행에서 가장 괜찮은 기억에 자리한 집... 포항에서 처음 맛본 이후 잊을 수 없었던 청어회를 무침으로 맛볼 수 있었고... 통영에서 맛본 지 몇 년 만에 멸치회도 맛볼 수 있었음. 주문진의 명물 생밀복탕의 시원한 국물 맛도 잊을 수 없었음. 다음날 아침으로 곰치탕과 청어회를 한번 더 먹겠다고 계획했는데... 시간상 바로 양양으로 이동... 삼팔횟집으로 향했는데... 상중으로 휴업이라 다시 양양읍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