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기슭, 대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 부근에 자리한 고즈넉한 찻집이다. 수석과 소담스럽게 피어난 야생화가 어우러진 작은 정원과 주인 부부의 손길로 꾸민 아기자기한 실내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계곡물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창가의 도자 다탁에서 맛보는 솔방울차와 말차는 어떤 맛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기에도 충분한 생소한 이름의 차를 맛볼 수 있다.
[ 가창댐에서 용천사 방향 먹거리 마을 콩사랑 맞은편에 다강산방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