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메기국을 3대 째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정착 후 가족과 함께 처음 찾은 김해의 음식점이 바로 이 집이다. 양식한 메기를 축양장에서 일주일을 놓아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를 말끔히 빼는 게 이 집의 비결이라고 한다. 메기를 익혀 뼈와 살을 분리시킨 후, 뼈로 끓인 육수에 살코기를 넣어 2~3시간 푹 곤 후 숙주, 부추, 마늘, 파, 갖은양념을 곁들여 기름지지 않고 깔끔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장어는 비교적 씨알이 작은 편이다.
[ 김해에서 진영 가는 14번 국도를 따라가다 명동 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직진, 화포교 건너기 전 갈림길에서 우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