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실비 폐업 후 삼천포 인근의 10여 개가 넘는 실비집들 중 가장 평이 좋은 집으로 평가를 받는 곳이다. 삼천포 인근의 실비집은 통영의 다찌와 동일하게 술값에 안주 값이 포함되어 계산하는 방식이며, 주문한 술의 양에 따라 다르게 주인이 알아서 안주를 준비해 주는데, 바닷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돔, 개상어, 붕장어 등의 막회를 비롯해 구이, 무침, 수육, 탕, 찜 등으로 요리의 범위가 다양하며 철에 맞는 각종 해산물이 중심이 되는 안주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