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개업한 80여 년 전통의 국밥집으로, 창업주 할머니가 오산 5일장에서 소머리 국밥을 끓이면서 처음 시작해 4대 째 대물림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뚝배기에 소머리 육수와 머릿고기, 우설을 넉넉히 담고 수북할 정도의 대파를 올린 소머리국밥에 가까운 스타일의 설렁탕이다. 충청도와 경기 남부지역이 설렁탕에 소머릿고기를 사용하는 곳이 간혹 있는데, 나름 또 다른 다양성이 식도락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 오산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오산대교 방향으로 직진, 오산대교에서 좌회전 후 좌측 세 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