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1960년대 말 오픈한 국밥집 실비식당이 모태가 되었다. 1970년 초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 건설 노동자들을 위해 처음 매운 찜갈비를 시작했으며, 지금의 봉산찜갈비가 실비 국밥집을 인수하고 할머니의 손맛을 전수를 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낙영과 함께 동인동 찜갈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동인동 특유의 마늘 향이 강한 공통점에 낙영에 비해 조금 더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한때는 여기 갈비찜 가게들 대부분이 한동안 반찬을 재활용하다가 방송 고발 프로그램에 방송된 후 지금은 재탕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