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우시장 인근에서 함바집 형태의 허름한 식당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회자되던 집이다. 지금은 깔끔한 현대식 건물에서 영업하지만 예전 쓰러질 듯 불안해 보이던 함바집 시절에도 서울에서 일부러 찾아가는 이가 있을 정도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나름 알려진 집이다. 매일 국내산 황소 머리를 손수 다듬고 손질해 당일 판매하며, 조기에 식재료가 떨어져 일찍 문 닫는 일이 많다고 알려진 곳이다. 2006년 파란색 조립식 함바집 당시 방문한 적이 있어, 지금의 우시장 할매집과 통화를 했으나 이 집의 정확한 내력이나 할머니와의 관계 등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어 주인이 바뀐 것으로 추측이 된다.
[ 오산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33/33-1번 환승하여 궐리사 입구 하차, 궐리사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