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평안북도 강계에서 중앙면옥을 운영하던 고학성 씨의 아들 고은순 씨가 1974년 개업한 평양식 냉면집이다. 원래 고박사냉면으로 잘 알려진 집이지만, 사정으로 인해 고복수냉면 등의 상호를 사용하다 최근 고복례냉면으로 이름을 바꿨다. 슴슴한 육수, 툭툭 끊어지는 면발에 씹으면 씹을수록 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나오는 전형적인 평양식 냉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근처 병원에 문병 갈 일이 있어서 점심에 들렸음. 비빔을 먹었는데 글쎄...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였다. 그런데 그날 밤 10시경까지 먹은게 소화가 안된다. 나는 갠적으로 인공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소화를 잘 못시키는데 아무래도 인공감미료로 맛을 내는 듯 하다. (순수 개인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