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동서대 앞 냉정포차에서 국밥을 시작해 30여 년째 영업 중인 국밥집으로, 주인 최비결 씨가 고향 마산에서 어릴 적 먹던 수구레 국밥을 재현해 선보인다. 해장에 어울리는 시원함과 선지의 풍미가 녹아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선짓국에 지방과 근육의 중간쯤 되는 독특한 육감의 수구레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고소한 지방에 쫄깃한 껍질의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24시간 운영에 술안주와 국밥을 같이 취급하고 있어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허기를 채우거나 해장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섞인 사람 냄새나는 공간이다. 2011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