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개업 후 40년 넘게 수구레 국밥을 끓여 온 국밥집으로, 국밥과 국수, 잡채, 볶음, 전골까지 다양한 수구레 메뉴가 있다. 수구레와 선지, 대파가 들어 간 시원하고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에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수구레와 구수한 선지가 잘 어울린다. 장세미는 유가면의 마을 이름이라고 한다. 추어탕도 맛있다. 수구레는 소 한 마리에 2kg 정도 나오는 콜라겐이 풍부한 부산물로, 가죽과 근육 사이에 있는 근막을 말한다. 지방과 근육의 중간쯤 되는 독특한 육감이 특징이며, 고소한 지방에 쫄깃한 껍질의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