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대구식 칼국수의 별칭인 옛날식 누른국수를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홍두깨로 밀가루 반죽을 밀고 썰어 바로 가마솥 장작불에 끓여 내는 칼국수를 대구식 표현으로 누른국수라 부르는데, 면을 삶아서 헹궈 낸 건진국수 방식이 특징이다. 1950년 초 이분학 할머니가 동곡시장에서 동촌식당을 상호로 장터국밥과 국숫집을 시작해 1975년 딸 강신조 할머니가 물려받아 동촌할매손국수식당 등의 상호를 거쳐 2001년부터 지금의 상호로 4대 째 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