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시장의 맏형 격인 인동시장에 위치한 명물 만둣집으로, 1978년부터 이 집 종업원으로 일한 오순택 씨 부부가 15년 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돼지고기, 대파, 부추, 무말랭이, 후추, 소금 등으로 만두소를 만들어 사용하며, 만두피의 경우 통만두는 95도의 뜨거운 물에 소금만으로 반죽하고, 고기만두는 찬물로 반죽해 쫄깃한 촉감을 유지하는 게 이 집만의 비결이라고 한다. 인동시장은 100여 년 전 형성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고, 현존하는 건물 대부분이 6~70년대 지어진 건축물들이어서 옛 모습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대전 1호선 대전역 1번 출구에서 판암동 방향, 원동 사거리 지나 인동 사거리 한 블록 전 오른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