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개업한 노포 순댓국집으로, 주인 최봉자 할머니가 장국 순댓국으로 유명한 청주 옥산순댓국집을 운영하는 언니를 도와 일하면서 전통순대와 장국 끓이는 기술을 배워 결혼과 함께 원주 자유시장에서 청원식당이란 상호로 처음 오픈했다. 돼지사골 국물에 5년 숙성한 된장을 풀어 맛을 낸 장국 스타일의 순댓국은 돼지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순댓국과 더불어 고구마 전분을 이용한 고구마 순대, 전통 피순대 등도 맛볼 수 있다. 1997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프랜차이즈화 되고 순대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어 예전의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