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개업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밀면 전문 음식점으로, 상호와는 달리 냉면보다는 밀면이 유명하다. 함경남도 함흥 내호리에서 1919년부터 동춘 면옥을 운영하던 창업주가 6·25 전쟁 때에 부산으로 피란을 내려와 우암동 피난민촌 판잣집에서 개업하였다. 내호냉면이라는 상호는 고향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매일 한우 암소의 사골과 아롱사태를 넣어 3시간 정도 우려 육수와 밀면을 올리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려서 내는 게 특징이다. 물밀면에 양념장이 들어간 밀면은 전국을 통틀어 이 원조집이 유일하다. 함흥식 비빔냉면은 주방에서 면에 양념을 넣어 초벌로 비빈 다음, 그 위에 양념장을 더해 낸다.
[ 우암동 우암시장 골목 입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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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소 1만원, 대 1만1천원), 밀면 (소 7천원, 대 8천원), 비빔밀면 (소76천5백원, 대 8천5백원), 가오리무침 (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