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빈보켄(貧乏軒)이라는 라멘 포장마차로 시작해 일본 라멘 역사의 여명기를 장식한 3대 째 90년 전통의 일본의 호프켄(ホープ軒) 라멘집에서 기술과 재료를 직접 전수받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집이다. 호프켄 창업자인 난바 후미오 씨 가족과 친분으로 20여 년 전 신도림에서 호프켄 한국 지점을 오픈했으나 실패, 2014년 7월 재 오픈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전통 생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돈코츠 향이 적당히 풍기는 심플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호프켄은 돼지의 등 비계(세아부라)를 국물에 갈아 넣는 스타일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도로 건너서 형님저요 골목으로 진입 후 좌회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