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 '접시'라는 의미를 가진 엘 쁠라또 (El Plato)는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아, 스페인식 볶음국수 피데오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담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며, 식사 메뉴 외 레드와인에 오렌지 주스와 소다수를 섞어 만드는 와인 음료 상그리아를 맛볼 수 있다. 간식까지 포함해 5끼 식사 문화의 스페인은 자주 가볍게 식사가 가능한 식문화가 발달한 편인데, 스페인 여행 중 현지의 음식문화에 매료되어 바르셀로나에서 요리를 배운 주인 김찬혁 씨가 대중적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하여,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홍익대 극동방송국 인근에서 시작해 신사동 가로수길, 광화문을 거쳐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