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지역에서 채집한 50여 가지의 야생초를 이용한 약선 한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모든 메뉴는 죽부터 후식까지 코스로만 제공이 되며, 무, 더덕, 매실을 감자에 싸 먹는 알뿌리 쌈을 맛볼 수 있는 근채 쌈과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초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와 쌈, 각종 메뉴들이 나온다. 식후에는 야생초 발효 효소로 만든 음료가 디저트로 나온다. 누에의 신을 말하는 뉘조는 누에가 자신의 몸을 인간에게 모두 내주듯 야생초 역시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는 닮은꼴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