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셰프가 만드는 수준급 갓포요리를 접할 수 있다. 조리를 최대한 자제한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현지의 여느 갓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당일 상황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기도 한다. 갓포는 격식을 차리는 가이세키보다는 가볍고, 이자카야 등의 선술집보다는 수준 높은 단품 요리를 말한다. 최근에 한 달에 한 번씩 메뉴가 바뀌는 코스 위주의 3호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