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개업하여 2대째 50년을 훌쩍 넘긴 부산식 백반집으로, 생태찌개가 유명하고 언제나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주문 후 그때부터 30분을 기다려야 나오는데, 윤기 자르르한 최고의 '밥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생태찌개는 까다롭게 고른 물 좋은 생태를 주인이 직접 담근 장으로 요리하는데 꽃게가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북창동의 부산갈매기, 속초생태집, 광화문의 안성또순이집, 삼각지의 한강집과 함께 생태찌개 명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생태를 대신해 생대구탕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