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파는 여관이란 뜻의 '로칸다'와 꿈길이라는 낭만적인 이름 '몽로(夢露)'를 합성한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안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탈리안 요리는 와인과 함께 마셔야 한다는 통설을 깨고 에일맥주와 몰트위스키, 사케, 전통주 등 무 국적 주점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다양한 요리와 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셰프의 이름을 딴 박찬일식 닭튀김이 인기이며, 면 1kg에 노른자 40개를 넣은 40이란 뜻의 콰란타 파스타도 꼭 맛봐야 할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