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 고갈비 골목의 원조 격인 60여 년 전통의 집으로, 6.25사변으로 경주에서 부산으로 피난 온 한수돌 할머니가 한국전쟁 기간에 개업한 곳이다. 할매집 보다 나중에 생긴 남마담이 고갈비를 먼저 시작했지만, 한수돌 할머니가 손맛을 입혀 고갈비 골목을 형성하는데 일조했다고 한다. 당시 10여 곳이 성업 중이던 추억의 고갈비 골목은 현재 남마담집과 할매집 두 집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의 아들 박상하, 며느리 한영진 씨가 연탄 화로에 고등어를 구워내며 대를 잇고 있다.
[ 1호선 남포역 7번 출구에서 창선 삼거리 방향으로 직진, 커핀그루나루에서 우회전 후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