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할매집 곁에 노총각 정영기 씨가 막걸릿집을 열고, 처음 고갈비를 시작한 원조집이다. 이후 할매집 한수돌 할머니의 손맛을 입혀 소문이 나고, 10여 집이 가세해 고갈비 메뉴를 선보이면서 일대가 고갈비 골목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노총각의 말과 행동이 여성스럽다고 하여 짓궂은 대학생들이 남마담(남자 마담)으로 부르게 된 것이 지금의 상호로 이어져 왔다고 한다. 남마담 정영기 씨가 결혼하면서 1974년 이 일대를 잘 아는 지금의 주인 임애순 씨가 남마담집을 인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남포역 7번 출구에서 창선 삼거리 방향으로 직진, 커핀그루나루에서 우회전 후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