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오픈, 궁중요리를 재현해 선보이고 있는 한식당으로, 오래된 나무들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부시 대통령의 영부인 로라 부시가 다녀가는 등 국내외 국빈들이 많이 찾는다. 1920년 이전 일본인 상인 하자마 후사타로의 별장으로 지어져, 미 군정기에는 군정청이 사용했다고 한다. 6·25 전쟁이 발발하여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어 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고, 1965년 고급 요정으로 영업을 하기도 했던 일본식 주택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