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산채비빔밥 전문점으로, 가마솥에 찰보리와 녹차가루를 넣고 지어낸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신선한 산채비빔밥, 쌈밥이 인기다. 취나물, 참나물, 표고버섯, 가지나물 등 나물을 얹고, 된장찌개 곁들여 비벼 먹는데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산채나물의 신선함이 녹차향과 함께 입맛을 되살려 준다. 산채비빔밥은 계절에 따라 많이 나는 갖가지 산채를 듬뿍 넣어서 먹는 별미로 향긋한 산채 향이 어우러져 입맛이 없을 때 찾을만하다. 된장 향이 그윽한 시래기 등 토속적인 반찬들과 마지막에 나오는 누룽지도 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