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막국수 전문점으로, 메밀껍질이 촘촘히 박힌 굵고 거친 면발의 막국수로 소문난 곳이다. 김가루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물막국수도 좋지만,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등의 견과류를 넣어서 만든 양념소스에 비벼 비빔으로 먹다가 한우 사골을 우려낸 육수를 부어 즐기는 비빔막국수를 주로 선호한다. 모양새는 투박하지만, 막국수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무김치가 아삭하고 맛있으며, 해바라기씨가 들어간 진한 색의 쌈장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