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개업한 50여 년 내력의 노포 중식당으로, 반숙으로 익힌 계란 프라이를 면 위에 올려서 내는 간짜장이 유명하다. 춘장의 함량이 높아 무직하고 단맛이 배제된 단아하고 깔끔함 맛에 면과 내용물이 가늘고 세밀하다. 반숙된 계란 프라이를 터트려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오래전부터 식도락가들 사이에 부산의 간짜장 순례지로 꼽혔으며, 되직한 소스에 적당한 간과 단맛, 감칠맛 세 박자가 잘 어우러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간짜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오향족발도 수준이 있으며, 오징어, 해삼, 새우, 게살이 넉넉하게 들어간 원향면도 추천할 만하다. 현 주인이 2000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