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국내 최고의 다금바리 장인으로 꼽히는 강창건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횟감의 황제로 불리는 다금바리 한 가지로 30여 가지의 부위를 즐길 수 있으며, 다금바리로는 첫 손에 꼽히는 집이다. 육지에서 먹는 다금바리는 거의 가짜 능성어라고 할 만큼 다금바리는 귀한 생선이며, 회와 다양한 특수부위(간, 내장, 혀, 껍질, 힘줄, 입술, 눈)가 나오는 데 부위별 맛을 제대로 낼뿐 아니라 이런 시도가 이 집이 처음이다. 다금바리의 비늘까지도 고아 묵으로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지막으로 나오는 뽀얀 다금바리 곰탕까지 매우 훌륭하고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