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로 민어, 홍어, 부시리, 대방어, 병어, 낙지, 꼬막 등을 취급하는 남도식 해산물 전문점으로, 남도식으로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이 압권이다. 해산물은 당일의 선도, 절묘한 숙성 시기 등은 몰론이고, 내공 넘치는 칼질이 더해져 식도락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도식 갓김치, 양파김치, 마늘대 김치, 전어젓, 갈치속젓 등을 비롯해 운이 좋으면 갯바위에서 자라는 해초인 몰을 무쳐낸 몰 무침 등의 흔하지 않은 반찬도 접할 수 있다. 2004년 4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