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도 출신의 주인이 머구리로 직접 잡거나 어판장에서 고르고 손질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 5개의 아담한 규모에 자연산 위주로 취급해 메뉴판의 가격은 대부분이 시가이지만 해산물의 선도나 질,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날씨나 계절에 따라 해산물 종류가 줄어들기도 한다. 이작도산 자연산 섭을 끓여낸 섭탕을 비롯해 자연산 해삼, 전복, 소라 등의 해산물도 인기지만, 서해안 섬지역에서 즐기던 옛날식 생선찜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