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꾸준하고 변함없는 맛의 고급스러운 중식을 선보인다. 일반 짬뽕보다 시원하면서도 얼큰하고 끝 맛이 매콤한 백짬뽕이 단연 유명하고, 중국식 냉면과 바삭하게 튀겨낸 춘권, 적당히 굵고 탄력 있는 면발에 충분히 볶아 고소한 맛이 강한 짜장면도 인기다. 코스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다.
서울외 지방권 식당에서는 점잖게 나이가 드신 남자지배인 혹은 남자서버의 서빙을 받을 기회가 있는데 군원도 그런 분위기. 자극적이거나 독특한 맛이 있지는 않지만 일정수준의 이상의 맛과 시설, 그리고 단체가 가기에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식당이어서 무난하지만 편안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에게 적절한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