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출신의 박범진 오너 셰프의 프랑스 정찬을 맛볼 수 있는 프랑스 풍의 작은 비스트로로, 테이블 5개의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셰프와 정겨운 교감도 가능하고 오픈 키친이라 직접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푸아그라, 송로버섯, 캐비아 등 세계 3대 진미를 주재료로 고정된 메뉴보다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 창의적인 메뉴로 교체되는 편이다. 대형 레스토랑과 달리 오너 셰프의 창의적인 시도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라호텔 셰프 시절, 전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셰프인 '토마스 켈러'가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별 세 개짜리 레스토랑으로 ‘프렌치 라운드리’에서 연수를 받게 되는데, 프렌치 라운드리 옆에 토마스 켈러가 운영하는 작은 비스트로의 이름이 ‘부숑’으로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마음에서 같은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