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집으로, 학사평 순두부촌에서 고객 층이 가장 두텁고 오래된 원조집이다. 오로지 순두부 정식 한 가지 메뉴만 취급하고 있으며, 창업주인 김영애 할머니는 2002년 작고 했지만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받은 막내아들 부부가 변함없이 두부를 만든다. 매일 아침이면 모 두부와 순두부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며, 매콤한 비지찌개와 오징어젓, 명태포 무침, 오이 겉절이, 고추 조림, 가지무침 등의 반찬이 맛있고 깔끔하여 밋밋할 수 있는 순두부의 맛을 잘 잡아주고 있다.
[ 미시령 터널 지나 한화콘도 사거리에서 미시령 구길로 진입, 약 1km 지점 우측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