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중식 노포로, 짜장박사로 통하는 주인 김종암 씨가 1998년 개발했다는 된장짜장면이 별미인 집이다. 백태를 삶은 후 3일간 냉장 숙성해 만든 콩장에 된장을 1:1 비율로 섞어서 만든 소스를 사용한 된장짜장면과 매콤한 맛을 추가한 고추된장면, 된장과 춘장, 카레 등으로 맛을 낸 삼국비빔짜장 등 나름 특색이 있는 퓨전 짜장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된장 특유의 감칠맛은 살리고 냄새를 잡는 데까지 4년이 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