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오산 돼지국밥의 원조집이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에 껍질과 지방층의 돼지 머릿고기와 내장이 들어간 순댓국에 더 가까운 터프하고 투박한 스타일이 특징인 남자용과 살코기가 많은 여자용을 구분해 손님상에 낸다. 잘 손질된 살코기 위주의 따로국밥이 특징인 부용식당에 비해 다소 투박하게 썬 돼지머릿고기와 내장을 넣고 토렴식으로 내는 꾸밈이 없는 스타일이다. 인근 부용식당과는 자매지간이지만 다소 스타일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