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개성 출신으로 한국전쟁 직전 월남해 1967년 용두동에서 개업, 고 김영희 할머니로 부터 현재의 며느리까지 개성 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40여 년 전통의 집이다. 소갈비와 양지머리로 우려낸 국물의 개성식 조랭이 떡국은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이며, 만두국, 굴전, 양무침, 양곰탕 등도 인기다. 기본상을 한상으로 주문하면 함흥순대, 북어찜, 파전, 만두 등이 한번에 차려진다. 특히 시원한 오이소박이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별미로 통하는데, 지금은 오이소박이를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다.
[ 신설동역 3번 출구, 청량리 방향 직진 후 개천을 건너 좌측으로 150m 럭키슈퍼와 친절마트 사잇길 안 100m 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