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개업, 일명 개곰탕으로 불리는 곰탕 스타일의 맑은 보신탕이 특색이 있는 노포다. 일반적인 된장 베이스의 보신탕에 비해 맑고 개운한 국물이 특징이며, 잘게 찢은 고기를 넣고 부추, 들깨, 견과류, 고춧가루를 예쁘게 올려서 낸다. 전국의 보신탕 명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맛과 퀄리티, 특색 있는 국물로 보신탕 성지로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집이다. 상호는 '홍성에서 흥하라'라는 의미로 홍흥집으로 지었다고 한다. 홍흥식당은 아들, 돼지내장탕의 성지로 꼽히는 홍흥집은 딸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