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군만두와 오향장육이 유명한 전설 같은 화상이다. 방학동 외진 곳에서 조용히 은둔의 내공을 펼치는 예사롭지 않은 이 집은 오향장육과 튀김류의 불을 다루는 솜씨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널리 회자되곤 한다. 적당히 얇은 만두피에 중국 부추와 신선한 돼지고기에 생강 향이 진한 만두소에 내공 있는 튀김 실력으로 오구반점과 비교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 중국집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소고기 튀김도 인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