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전설의 중국집으로, 평택의 영빈루, 군산의 복성루, 공주의 동해원, 강릉의 교동반점과 더불어 전국 5대 짬뽕집으로 회자되며, 대구에서는 가야성과 쌍벽을 이루는 집으로 평가되는 대구의 자존심과도 같은 집이다. 불맛이 강한 묵직한 느낌의 진한 국물과 푹 익힌 야채가 특징이며, 면발에 국물이 절묘하게 배어든 그 야말로 짬뽕 매니아들이 최고로 치는 짬뽕이다. 전국에 산재한 짬뽕 명가들 중에서도 대기하는 줄이 길기로 유명하며, 정해진 양만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다. 오후 4시를 넘기지 않는 편이며, 빠른 날은 오후 2시 전에도 문을 닫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