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이자 칵테일 애호가였던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곳이다. 그의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한 대륙별 칵테일을 이탈리아 출신 로렌조 아티너리 바텐더가 재현해 선보이고 있으며, 나라별로 나누어진 칵테일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별도의 커버 차지가 있으며, 웰컴 샴페인과 함께 감자칩 또는 견과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1929년 대공황 당시 금주령으로 인해 무허가 술집이나 밀매 주점 등 단속을 피해 만들어졌던 스피크이지 바를 모티브로 해 호텔 내 따로 바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나 화살표가 없어 벽을 따라가며 숨겨진 입구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