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3월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제주 현지인들이 결혼식 때 주로 먹었다는 제주 토속음식이자 아침 해장용으로 인기인 접짝뼈국을 처음 상품화하여 선보인 원조집이다. 접짝뼈는 ‘접으면 짝 붙는 뼈’란 의미로, 돼지의 앞다리 사이 갈비 1~3번 부위를 말하는데, 돼지 뼈를 푹 고아 낸 사골 육수에 뼈 부위의 살점과 무, 메밀가루를 풀어 넣고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 걸쭉한 뼈 국물이 특징이다. 뼛국 안의 고기는 배추에 올려 쌈으로 즐기기도 한다. 밥과 국물은 리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