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역 앞에 허름한 가건물에서 시작하여 매일 소 한 마리를 잡아서 팔 정도로 소고기구이와 청국장으로 이름을 떨치던 집이다. 풍동의 규모 있는 전통 가옥 형식의 한옥집으로 이전해 격조 있는 분위기에서 예전의 메뉴를 그대로 만날 수 있으며, 한우 꽃등심을 비롯해 점심에만 내는 청국장이 소고기구이 못지않게 인기가 있다. 청국장에는 자투리 고기가 넉넉하고 손두부와 신 김치가 들어간 스타일로 리필도 가능하며 구산정과 함께 일산에서 맛있는 청국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청국장은 포장 판매도 한다. 2002년 5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