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 밥집이다. 1.4 후퇴 때 경주에 정착한 북한 통천 출신의 창업주가 경주역 간이식당에서 출발해 1946년 허윤관, 1951년 후생식당, 1966년 영광식당, 1984년 경주할매집으로 상호를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쌈밥정식을시키면 된장찌개를 중심으로 집밥 스타일의 18가지의 특별할 거 없는 반찬과 경주식의 익힌 채소와 생 채소가 함께 나온다. 오랜 역사에 비해 특색이 없는 상차림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