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게이트그릴 (Ninth Gate G) - 9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웨스틴 조선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1924년 개업, 팜 코트에서 출발해 1970년 나인스게이트로 이름을 바꾸고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1층에서 재오픈한 90여 년 전통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국내 프렌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식당의 산증인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서울의 大門(사대문)과 네 개의 小門(사소문) 이외에 사교의 장으로서 서울의 아홉 번째 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유리 너머로 고종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웠다는 환구단의 고즈넉한 경관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