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해발 400~600m의 청정지역에서 키운 고랭지 흑돈을 전문으로 한다.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남원에 귀농하여 축산업을 하는 신지식인 박화춘 박사의 흑돈 버크셔 K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삼원 교잡종에 비해 맛을 결정하는 PH, 연도 및 보수력이 우수하고 근섬유가 가늘고 조밀하며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높아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고소함이 일품이다. 고기는 갈매기살, 항정살, 흑미전지, 가브리살, 삼겹살 순으로 구워서 먹는다. 일본에서 흑돼지 하나로 전국을 평정한 가고시마 흑돼지 맛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일부 식도락가들은 제주도 흑돼지 이상의 퀄리티로 평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