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맛’이란 뜻의 '그란구스또'는 이경태 오너 셰프가 만드는 비리지 않은 '고등어와 대파 소스의 파스타', '생멸치와 학꽁치 파스타'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파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많이 먹는 '정어리 파스타'를 응용해 만든 메뉴들이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알리오와 올리오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정통 조리법을 고수하면서도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파스타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수시로 바뀌는 편이며, 단품보다는 코스를 즐기는 것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새벽 2시까지 와인바도 운영하여 와인을 즐기기에도 좋다. 2004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