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스시 (Namgasushi 南家) - 40년 외길, 초밥 명인의 내공을 맛볼 수 있는 스시 집.
초밥계의 명인, 초밥의 달인 등 만화제목 같은 별칭으로 불리는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춘화 선생이 운영하는 곳이며, 메뉴는 오로지 스시와 사시미 둘 뿐이다. 스시와 사시미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 만큼 기본이 중시된 최고의 스시와 사시미를 맛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그 집의 초밥 실력을 보려면 달걀말이를 먼저 먹어보라'는 말이 있다. 새우살과 마, 생선 등을 갈아 넣은 달걀말이는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 부드러운 맛으로 우리의 그것과 달리 고급요리에 속한다고 한다.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로 식당의 밑바닥 부터 시작하여 초밥의 명인으로 칭송받는 남 선생의 손맛이 밴 초밥들, 다른 곳에서 보기 쉽지 않은 소고기 초밥 등 창의적이고도 그림같은 초밥들을 맛볼 수 있다.